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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떴다 하면 국산 김 ‘싹쓸이’
  • 작성일Tue Apr 14 10:59:40 KST 2009
  • 조회수3084

 - 조미김 매출 2배 이상 증가, 수출도 30% 늘어 -


엔고 현상으로 일본 관광객이 늘면서 ';김';이 수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국산 김이 일본 쇼핑족들의 필수구매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대일본 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20만 달러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본 관광객들이 면세점 등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물량과 보따리상, 우편발송 등 비공식 경로까지 합치면 실제 판매규모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실제로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조미김 매출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알뜰 쇼핑족들은 인근 대형마트까지 찾아가 조미김을 싹쓸이할 정도";라고 전했다. 일본인들의 필수 방문코스인 남대문 시장에서도 국산 김을 박스 단위로 대량 구입하는 광경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국산 김은 해초 성분이 많아 릇파릇한 에메랄드 빛깔을 띠는 데다 바삭한 감칠맛이 뛰어나 값이 싼 중국산 제품보다 인기가 높다는 것이 판매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기름, 들기름, 소금 간이 된 조미김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향으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김치맛, 와사비맛 등 다양한 조미김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 aT는 올해 김 수출 목표액을 작년보다 12% 증가한 8,400만 달러로 정하고 MOU를 체결한 일본 대형마트 ';코프삿포로'; 등을 중심으로 판촉행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aT 수산수출팀 김진곤 팀장은 ";5월초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가 시작되면 또 한 번의 ';김 특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러시아, 유럽 등 신시장 수요도 확대해 오는 2011년까지 김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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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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