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정운천 장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윤장배사장)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확대, 그리고 지속적으로 팽창하는 건강식품시장 공략을 위하여 2008.3.14～3.16까지(3일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2008 애너하임건강식품박람회(NPEW 2008)";에 참가한다.

◦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동 박람회는 건강식품박람회 중 세계적인 규모로서, 총86,400㎡ 규모의 전시장에 ';07년 기준 40개국 3,162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참관객이 50,000여명에 이른다. 또한 내년도에는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전시장 밖에 텐트를 치고 참가해야 할 만큼 수요가 높다.

◦ 한국은 기존에 몇몇 업체가 개별적으로 참가해 오다가 aT가 지난해부터 한국관 형태로 참가하기 시작했다. 금년에는 작년보다 36㎡ 확대한 162㎡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하여 16개 업체에서 인삼류, 음료·차류, 천마, 흑마늘, 비피더스 등 한국의 건강식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이게 된다.

◦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헬쓰지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김치를 소재로 한 요리와 미국인들에게 생소한 유자 화채 시연행사를 개최하여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인삼차와 유자차 등 한국전통차 시음회 및 최근 성장하고 있는 과실류와 버섯류를 맛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참가업체들은 사전 바이어 접촉을 통한 자사 제품의 홍보 등 사전 마케팅을 실시하여 수출성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 65세 이상의 인구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높은 스포츠 참여율, 매년 최소 10% 이상 성장하는 기능성식품 수요 증가 등 좋은 여건과 함께, 미국 건강식품 시장의 진출이 어렵지 않음을 감안할 때 한국의 틈새를 활용한 수출확대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으며,

◦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접적인 수출성과는 물론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 등을 통해 장기적인 수출증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