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3. 11(화)부터 3. 14(금)까지 우리 농수산물의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박람회인『FOODEX JAPAN 2008』에 참가할 계획이다.

  ◦ `92년 최초 참가하여 올해로 17번째 참가하며 규모면에서는 이탈리아에 이어 전체 2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대이다

□ 금년에는 총 1,683㎡(510평) 규모의 한국 농식품 전시관을 마련하고, 98개의 수출업체에서 김치, 인삼, 신선농산물, 장류, 주류 등 엄선된 우수 농식품을 전시․출품하여 대대적인 수출상담을 통해 현지에서 9천8백만불의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특히 최근 일본 내 중국산 냉동만두 농약검출 사건으로 수입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대표브랜드(휘모리) 홍보관'; 운영을 통해 생산이력관리시스템 체험 기회제공 등 품질․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한국농식품 홍보관'; 에서는 한국 전통음식 홍보를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김치, 인삼, 전통주 전시 홍보, 김치 담그기 및 전통주 빚기 시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 또한 김치, 인삼, 전통주 등 유망품목의 집중홍보를 위해 마련한 ';전략  홍보관';에서는 부류별로 선정된 업체들이 전문 MC를 활용하여 자사 제품의 전시, 시연․시식, 샘플 증정 등 현장 홍보코너를 운영한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은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코프 삿포로와 전략적인 MOU 체결을 통해 일본 소비자의 수입식품 기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등 위협요소를 기회로 활용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윤장배 사장은 박람회에 직접 참석, 일본내 유력 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국 농수산물 수입․유통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수출확대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농수산물 수출 세일즈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생협(생활협동조합) 조직으로 홋카이도 전역에 걸쳐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코프삿포로와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여 관동․관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 농식품의 진출이 미진하였던 북부 홋카이도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중국산 냉동만두 농약검출 사건으로 수입산 농식품 구입기피 현상이 우려되는 일본 소비자들의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신뢰 제고로 타국산과의 차별화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