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예술과 문화와 소비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의 인근 도시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서 aT의 해외지사인 파리aT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10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재수 aT 사장, 이혜민 주프랑스 한국대사, 프랑스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그동안 aT의 유럽지역 해외지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었으나 소비시장의 중심인 프랑스로 이전해 K-Food의 홍보와 마케팅,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등을 가속화하기로 한 것.
□ 파리aT센터는 인구 6억명, 식품소비 1조 4천억 달러의 거대한 유럽시장 전체를 관할하게 되며, 한국 농식품의 본격적인 진출확대를 위한 ‘유럽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 유럽은 농식품 1,700억 달러 이상을 수입하는 거대시장으로, 한국식품의 진출 및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2011년 한-EU FTA 체결로 2,064품목의 관세가 철폐돼 한국식품의 진출여건은 더욱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산 버섯과 프랑스 와인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행사도 진행됐다. 버섯은 한-EU FTA체결 이후 연평균 29.5% 상승하고 있는 주 수출품목으로 aT가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주력하는 품목이다.
□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프랑스에서는 한국영화, K-POP 등 한류 붐을 타고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를 최대한 활용해 한국식품의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라며 “현지 전문 식품벤더를 적극 발굴하여 향후, 까르푸(Carrefour)나 오샹(Auchan)과 같은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많은 한국식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홍보실 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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