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소셜네트워크 바로가기

로그인 및 영문버전

list

상단메뉴

홍보센터
aT ‘완전공개 채용’ 전형 방식, 합격점
  • 작성일Tue Mar 21 11:05:59 KST 2006
  • 조회수7849

공기업 중 최초로 연령, 전공, 필기시험을 폐지한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정귀래)의 ‘완전 공개채용’ 전형 방식이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지난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지원서 접수결과 토익 만점자 50명을 포함한 4,8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2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올해 aT의 신입사원 명단에는 글로벌 마케팅을 지향하는 aT에 적합한 2개 국어 구사 가능자는 물론 만 36세를 넘긴 늦깎이(?) 신입사원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웬만한 기업의 과장급에 해당되는 나이에 띠 동갑 또래의 신입사원들과 aT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될 윤미순(여 36)씨는 92년 대학을 졸업하고 10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CEO 비서, 회계팀장까지 두루 경험한 베테랑 신입사원. 직장생활 10년중 6년을 미국에서 하며 국가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는 윤씨의 전공은 ‘사회복지학’으로 기존 공기업 채용방식으로는 aT와의 인연이 어려웠겠지만 aT의 ‘완전 공개채용’이 윤씨의 바람을 이루게 한 것.

특별히 aT는 이번 채용에서 필기시험 대신, 구조화된 면접지를 개발하여 지원자의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역량면접'(Competency Based Interview) 방식을 도입했는데, 채용을 총괄한 인사 관계자는 “특정부분 지식만을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역량면접을 통해 aT의 비전과 인재상에 걸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수성향이 강한 공기업에서 이처럼 민간기업보다 파격적인 채용방식을 도입한 것은 최근 공공 부문에 불고 있는 ‘혁신의 바람’과 무관치 않다.
지난 해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aT는 신입사원 채용에서 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에 대해서도 ‘글로벌 어학인재 풀(pool) 구성, 글로벌 어학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첨부파일
작성자

뉴 *****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담당자 담당부서 : 홍보실 / 문의전화 : 061-93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