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우리나라 농산물 주 수출국인 일본의 잔류농약 관리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컨설팅이 실시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정귀래)는 일본이 오는 5월 29일부터 농식품 잔류농약 관리제도를 종전의 Negative List 방식에서 Positive List 방식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어 농식품 수출시 안전성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aT는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농산물 가운데 대일 수출비중이 가장 큰 파프리카를 우선 대상으로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 관계자에 대한 Positive List 제도 소개 및 농약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집합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파프리카 주 생산지인 전남(3월 28일), 전북(3월 29일), 경남(4월 4일)지역의 약 400여 수출농가가 참여하게 되며,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 전문가가 파프리카 재배 시 안전한 농약사용 방법 및 그동안 수출품 파프리카에서 검출된 잔류농약 문제점을 사례별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파프리카는 ‘05년도 57백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우리나라 수출농산물의 효자품목으로 일본 시장에서 화란, 뉴질랜드 산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점차 수출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나 최근 잔류농약 검출로 통관검사가 강화되는 등 안전성관리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한편, aT는 농림부 등 정부측과 공동으로 ‘05.10 우리나라 사용농약 성분 14개에 대해 일본의 Positive List에 반영토록 외교적 협상을 관철한 바 있다.
Positive List 제도란...
농식품에 관해 잔류농약 허용기준 리스트를 설정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식품의 유통을 금지
-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는 성분은 일률기준치 0.01ppm 적용
* Negative List 제도란 잔류농약 허용기준 리스트를 설정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식품의 식품의 유통을 금지하되,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는 성분은 기본적으로 유통을 규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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