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의 농수산물 저장가공 업체에 지원된 원료수매자금 등 정책자금에 대한 이자납부가 유예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는 호남지역의 농수산물 저장 및 가공업체에 지원된 시설운영자금 및 원료수매자금 등 정책자금에 대해 내년 3월말까지 이자납부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금번 이자납부 유예대상은 폭설 등 자연재해와 더불어 김치기생충알 파동과 파프리카 잔류농약검출 등 수출여건 악화 및 가공∙사육(축)사 시설 피해로 간접적 공급체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수∙축산물 수출업체와 원료조달(수매) 차질 및 저장∙보관에 따른 냉해품 발생이 예상되는 가공원료수매자금 지원업체, 저온저장시설의 노후화로 금번 폭설의 직접적 피해업체의 대부분인 저장용수매자금 지원업체로 광주전남지역 56업체 23,702백만원이며 전북지역 13업체 7,232백만원에 이른다

이자납부 유예금액은 308백만원으로 폭설로 인한 직∙간접 피해로 시름을 않고 있는 자금지원업체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추후 정부의 특별재해지역 선포 등 정책지원 상황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사업의무액 완화 등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