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aT, 김해 대동농협 등 4개 업체 선정 -

□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12일 경남 김해 대동농협에서 지난해 수출선도조직별 사업실적 평가결과 ';최우수'; 조직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

□ 대동농협(조합장 이진운)은 지난해 전국단위 백합생산자를 조직화하고 공동브랜드 ';Lily Korea';를 개발하는 한편, 재선별을 통한 백합등급제를 도입해 농가 수취가 상승 및 제반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로즈피아(장미), 농산무역(파프리카), 올원코리아(딸기) 등 총 4개 업체가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은 뉴질랜드 키위브랜드 ';제스프리';와 같은 선진 수출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시행 첫해에도 불구하고 13개 조직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억1,400만달러로 전체 농식품 증가율(7%)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출선도조직은 농식품 수출업체 주도로 생산자와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 생산단계에서 수출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일괄 관리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수출확대를 선도하는 조직이다.

□ aT 관계자는 ";13개 수출선도조직이 지난해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면서 ";올해는 수출선도조직을 19개로 확대 운영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64억달러를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