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화훼공판장 거래액의 41% 차지 -
□ 올 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양재동 꽃시장 경기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양재동 aT 화훼공판장은 17일 국내 화훼도매시장 최초로 경매실적 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실적이자 국내 8개 화훼공판장 총 거래액의 4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 aT 화훼공판장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관엽류와 난류의 경매량이 많이 늘었다";면서 ";주2회 실시하던 관엽류 경매를 성수기인 3~4월에 주3회로 확대 실시하고 고품질 화훼류를 집중 유치해 중도매인의 판매가 쉽도록 지원한 것 등이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aT 화훼공판장은 1991년 6월 국내 최초의 공영 화훼도매시장으로 개장, 화훼농가에 대한 판매장소 제공, 화훼 유통개선을 통한 가격안정화 기능 등을 수행해오고 있다. 개장 초년도 경매금액 209억원으로 출발해 2001년 420억원을 달성한 이후 매년 평균 9%에 가까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경매실적 830억원(2008년 754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손영순 aT 화훼공판장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 및 유통정보 제공을 통해 고품질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화훼농가의 소득을 늘려나가겠다";면서 ";경매를 통한 공정한 가격형성과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로 국내 화훼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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