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곡물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침체 등 농업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금년도 농림수산식품 수출 45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aT 윤장배 사장은 오는 11일 일본 동경에서 일본 삿포로 지역 최대 유통업체인 「코프삿포로」이사장(오오미 히데아키)과 회동하여 신규 한국농식품 소개 및 수입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aT와 코프삿포로는 금년 3월 MOU를 체결하여 aT는 고품질 안전 농식품을 코프 삿포로에 알선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프삿포로 98개 매장에서 한국 농식품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2일 주일 한국대사관에서「한국 농식품 우수바이어 감사의 밤」에 참가하여, 현지 외식업체, 유통업체 등의 CEO들과 만나, 한국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등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일본 내 한국식품 수입업체 연합회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관계자를 방문해 고국의 우수한 농식품 구매촉진을 요청할 계획이다.

  aT 윤장배 사장은 "45억불 수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목표로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부응하여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강조한 뒤 ";금년 45억불 목표달성을 시작으로 2012년 100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전 임직원의 해외세일즈요원화 등 농식품 수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