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고속도로 건설 중! aT 현장 중심 경영체제 강화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윤장배)가 탈바꿈하고 있다. aT는 3월 20일 해남 월동배추 유통실태 2박3일 현장체험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무박2일 일정으로 임직원 30여명이 농산물 유통고속도로 유형 발굴을 위하여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는 직거래 유통과정에 대한 2차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딸기 주산지인 충남논산 수확 현장부터 현지 물류센터를 경유 대형할인매장을 거쳐 최종소비자 손에 들어가기까지 현물과 함께 이동하면서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다.
□ 이들은 18일 오후 2시 충남 논산으로 이동하여 논산물류센터에서 딸기 생산농가와 선별작업현장을 체험하고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단계를 없앤 ";농식품 직거래";의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생산농가와 산지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소비지와 직거래 시 산지의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과 딸기의 유통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 간담회를 마치자마자 이동하기 시작한 이들은 저녁 10시 용인에 위치한 집배송센터와 광주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물품분배작업 현장을 체험하고 익일 새벽 5시에 이마트 양재점에 도착하였다. 이어 10시부터 딸기 최종 소비 단계를 확인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딸기 구매기준에 대해 조사한 후 19일 정오가 되어서야 현장체험이 종료되었다.
□ 이 번 현장학습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aT 내에서도 산지와 수출 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자타가 인정하는 유통전문가들. 그럼에도 이들은 한결 같이 ';현장을 제대로 아는 것만이 유통의 선진화에 이르는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이 번 연수를 직접 기획한 aT 윤장배 사장은 ";CEO 주도하에 현장 중심의 실증경영체제를 강화하여 신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지-산지 상생협력사업이 조기에 정착하길 희망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농식품 유통고속도로";가 하루 빨리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aT는 본사와 전국 11개 지사에 지난주부터 ";농식품 직거래 및 공정거래지원 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업무 공백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주말을 활용한 ';농산물유통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있다.
aT의 현장 중심 경영 노력이 성과를 맺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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