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수출';하면 어렵게 생각하였으나 농사를 모르는 사람은 물론 농사를 시작하면서 이제는 해외로 수출을 해보겠다고 계획하는 농민, 그리고 수출을 시작하였으나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몰라 손해를 본 업체에게 희소식이다. 국제농업의 무한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농업의 길잡이 역할을 주도할 책자가 발간되었다

  농산물 수출전문 지원기관인 aT(농수산물유통공사) 남상원 부산울산지사장이 농산물 수출지원 마케팅전략 프로그램을 근간으로 필자의 풍부한 수출실무 지식과 현장 경험담, 애로사항, 성공사례 등을 이야기 식으로 엮은 『남상원의 수출농업』을 최근 발간하였다.

  농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책에서는 수출농업 현장과 수출정책을 이해하고 선진 수출농업으로 나아갈 길을 독자와 함께 생각하고 찾아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농산물 수출실무를 알기 쉽게 이야기 형태로 풀어나간 것이 특징이다.

  1부 ';농산물 엔지니어가 되자';에서는 유리한 수출방법을 점검해보면서 우리 수출농업의 위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펼쳐 놓고 있다. 2부 ';농산물 수출로 돈 버는 방법';에서는 수출농업정책 프로그램을 이해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놓고 있다. 3부 ';농산물 수출 현장에서';에서는 품목별로 수출현장을 짚어 봄으로서 독자들과 함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다루면서 농산물 수출도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