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수산식품 불안감 잠재운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 원장 엄기두)은 19일 오후4시 경기 고양시 소재 수품원에서 ‘학교급식 수산식품의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수산식품 품질관리’와 ‘식재료의 부정적 유통 사전방지를 위한 정보 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이에 따라 aT 사이버거래소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을 통해 납품되는 학교급식 수산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원산지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 수품원의 수산물 원산지 위반정보가 공유돼 위반업체에 대한 학교급식 납품을 제한하는 등 eaT시스템의 2,000여 공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가 철저해진다. 또한 aT 전국 본·지사 현장실사 담당자 40여명을 수품원으로부터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받아 eaT시스템의 공급업체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양 기관의 급식업체정보 및 원산지 위반정보가 시스템 간 실시간으로 연계돼 더욱 신속하게 학교급식 수산식품의 부정적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게 된다.

□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의 협약을 통해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합동점검과 aT 명예감시원의 현장실사를 통해 학교급식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업체, 미표시업체 등 위반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수산물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aT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작년에 축산물품질평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