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 일부로 조성한 사랑나눔기금으로 후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구로구 소재 외국인 노동자 복지시설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에 피해복구 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 이주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지구촌사랑나눔은 지난 8일 방화에 의한 화재로 무료급식소 시설이 전소되는 등 2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바 있다.
□ aT는 2011년부터 이주민대상 무료급식봉사인 ‘사랑의 밥퍼’활동에 참여하면서 지구촌사랑나눔과 인연을 이어왔으며, 이번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한 “aT사랑나눔기금”에 공사 측에서 출연한 기부금을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더하여 후원이 이뤄졌다.
□ aT 관계자는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애써온 지구촌사랑나눔이 사고를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춥고 배고픈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눌 수 있는 무료급식소가 복구되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편, aT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친정․외가방문 지원,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나눔행사 및 다문화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보실 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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