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치, 최대 시장 일본에서 수출 재도약 박차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1일 일본 동경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우리 김치의 우수성 차별화 홍보와 시장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2013 한일 김치 홍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선대학교 장해춘 교수가 김치의 위생 안전성과 기능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일본 (주)네이킷 커뮤니케이션즈의 요시다 토오루 등 마케팅 전문가들의 한국 김치 일본시장 수출확대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 또한 김치 활용 신메뉴 소개, 수출제품 전시 및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현지 수입‧유통업체, 언론 관계자, 일반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김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특히, 사전행사로 한일 김치수출입협회 간담회를 통해 현재 일본시장 불황과 엔저 현상 등으로 침체된 김치수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현재 일본 김치시장은 한국산과 일본산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유산균이 살아있는 발효김치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활동을 확대하여 우리 김치의 대 일본 수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