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및 캐나다에서 “한국농식품” 위상제고, 수출확대 기대

◦ 최근 건강식품과 동양권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T는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중동 및 북미시장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정귀래)에 따르면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최되는 중동지역 최대 식품박람회인 “2006 두바이 식품박람회(GULFOOD 2006)"에 참가해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친다.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30여 개국, 1,8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올해 11회째를 맞는 두바이 식품박람회에서 aT는 114㎡(35평)의 한국관을 설치해 10개 국내 수출업체 인삼, 차류, 음료류, 제과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우수 농식품을 선보인다.

◦ aT는 현지 고려인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박람회장내 한국관에 『인삼특별홍보관』을 설치해 타국산 인삼과의 차별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한국산 우수 화훼류(선인장, 호접란) 전시홍보, 참가업체의 적극적인 현지 입맛들이기, 박람회 주최측 발간 디렉토리 광고게재 등의 다각적인 수출마케팅을 벌여 잠재적인 한국농식품 수요확산과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박람회가 개최되는 두바이는 중동 및 서남아시아 중계무역의 전초기지로서 에너지자원을 제외한 모든 물자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식품의 경우 대추야자를 제외한 전 품목을 수입하고 있으며 전체 수입물량의 70%이상은 CIS,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의 인근 국가와 동․북부 아프리카로 재수출되고 있어 중동지역 한국 농식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개척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분석되고 있다.

※ 대 아랍에미레이트 농림축산물 수출실적 - (’02) 50,797천불 → (’03) 103,427 → (’04) 82,548 → (’05.11) 102,603 - 주요 수출품목(‘05) : 연초류 93,883천불/과실조제품 3,974/과자류 3,159/면류 419 등

◦ 또한, 북미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2006 토론토식품박람회(CIFBS 2006)"에 참가해 108㎡ 규모의 한국관을 조성, 대동고려삼․삼화한양식품 등 10개 유망수출업체의 인삼, 차류, 주류, 소스류, 건강식품, 제과류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30여 품목을 출품해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다.

◦ 토론토 식품박람회는 캐나다 및 북미지역 식품바이어, 유통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종합식품박람회로서 스무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15개국 4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 aT는 효과적인 제품홍보와 한국농식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국관내에 출품품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홍보관을 마련하는 한편, 별도의 식문화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삼차 나눠주기, 김치 및 버섯요리 시연시식, 신고배 시식 등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로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 캐나다는 자체시장과 함께, 우리농식품 제2의 수출시장인 미국시장과 지리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전체교역의 80%가 미국과 이뤄지고 있으며, 인구의 90%가 미국과의 접경지대에 거주) 우리 농식품의 북미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적 의미를 가지는 곳으로, aT는 북미시장개척을 위해 이 박람회와 함께 매년 5월 미국의 대표적인 국제박람회인 ”시카고박람회(FMI)“에 참가하고 있다.

◦ 이같은 aT의 잇단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중동 및 북미 시장내 한국 농식품의 이미지 제고와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 캐나다 농림축산물 수출실적 - ('02) 22,021 → ('03) 23,716 → ('04) 27,443 → ('05. 12추정) 26,812 ․ 과자류(3,668), 배(1,210), 소스류(1,274), 음료(647), 주류(504), 차류(329), 인삼류(504), 김치(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