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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파프리카 미국 수출길 열려
  • 작성일Tue Jan 03 15:30:25 KST 2006
  • 조회수7395

그동안 미국으로 수출된 적이 없는 한국산 파프리카가 새해에는 수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파프리카 재배농가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미농무성(USDA) 산하 동식물검역국(APHIS)이 지난 12월 27일, 한국산 파프리카의 미국내 수입을 허용한다는 규정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에 따르면 이번 APHIS 발표로 한국산 파프리카의 대미 수출일정이 가시적으로 확정되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미국은 이 수입규정안을 2006년 2월 27일까지 60일간의 여론수렴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워싱턴 농무관 주재로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수출협의회를 통해 미국측에 수차례 건의한 결과 얻어진 것으로, APHIS의 위해평가(PRA :Pest Risk Analysis)를 거쳐 한국산 파프리카가 안전하다는 검사결과에 따라 이루어 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T 관계자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95년 일본으로 처음 수출된 이래 매년 가파른 수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해 4천9백만불에 이어 올 11월말 현재 5천만불이 수출된 대표적 수출 효자 품목이다. 하지만 수출물량의 99%가 일본 시장이어서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2004년 미국 파프리카 수입시장은 82,000여톤에 2억달러 규모로 캐나다, 네덜란드, 멕시코 등지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한국산도 여기에 가세, 이들 세나라와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철 원예수출팀장은 “파프리카는 딸기, 단감 등 다른 신선 농산물과는 달리 장기간 상품성 유지가 가능한 것이 큰 강점”이라며 “미 농무성의 이번 시장개방 조치로 파프리카가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증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일본에 이은 우리나라 제2의 농산물 수출시장으로, 올 11월말 현재 고추장, 라면, 홍삼제품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2억4천9백만불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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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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