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딸기 및 파프리카 해외 농업전문가를 초빙해 전국의 주요 재배농가를 돌며 잇따라 수출컨설팅을 갖는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정귀래)는 오는 11월 2~4일 일본 오카야마현 농업정보센타 종합조정부장 오카스스무 씨(岡 進)씨 를 초빙, 경남 진주·합천(11.2~3), 충남 논산(11. 4) 지역 딸기 수출농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전문가 수출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생산농가 280명을 비롯해 시·도 공무원, 수출업체 등 유관기관 종사자 약 310여 명이 참석하게 되며 통역은 상명대학교 김영식 교수가 맡아 수출용 딸기 재배기술, 수확기간 연장, 당도 향상, 병해충 방제 및 수확 후 관리기술, 토양·시비관리 등에 대해 컨설팅을 하게 된다.
딸기는 ‘01년도 11백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하여 한국 신선농산물 중 수출주력 품목이었으나 ’04년에는 4백만불로 약 63.6%로 수출이 감소했다. 이는 주로 일본의 생산이력제 시행, 품종보호권 강화, 국내산 딸기의 가격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1월 2~4일 네덜란드 농업기술전문가인 바트 헬레만스(Bart Hellemans)씨를 초빙, 강원 평창(오대산파프리카작목반, 11.2)·화천(화악산시설원예영농조합, 11.3)·경기화성(양감파프리카작목반, 11.4) 파프리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출컨설팅을 벌인다.
한국산 파프리카의 주수입국은 일본이며 주수출시기는 12월~8월로 품질개선 및 가격인하, 국내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수출량 증가로 일본 내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나 비닐 재배증가에 따른 품위저하, 연중공급체계 정착 미흡, 국내소비 부재 및 대일 수출편중, 국내업체 과당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T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성향상을 통한 수출원가절감(선진기술지도 컨설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품질관리 철저, 정부지정원예전문 생산단지 집중육성 등 연중공급 체계확립으로 공급 안정성제고(하절기 재배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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