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관계 구축 통해 곡물사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추진”
□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이 곡물메이저와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시장 플랜테이션에 기반을 갖고 있는 유럽의 주요 곡물상들의 합작사인 니데라(NIDERA) 및 글로벌 로지스틱에 강점을 갖고 있는 쥴릭그룹(Zuellig Group)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 aT는 메이저의 영향력이 큰 국제곡물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곡물메이저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aT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메이저와 지속적인 협상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안정적 곡물도입을 통해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의 핵심인 ‘최적의 곡물 유통망 확보’에 필요한 지원을 사업 파트너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매년 밀, 옥수수 등 자급률이 낮은 곡물 100만톤을 경쟁적인 국제 곡물시장가격으로 확보하게 됨으로써 곡물사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 이는 거대자본이 투입되는 곡물 유통망에 대한 자본 투자 없이 국제곡물을 시장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는 사업체계가 우선 구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aT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이 지난해 민관 합동으로 미국 시카고에 설립한 AGC(aT Grain Company)와 상호보완을 통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재수 aT 사장은 “국내 곡물시장은 일부 곡물 메이저와 일본계 종합상사의 영향력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이번 계약으로 우리나라는 우호적인 해외 곡물 공급원을 갖게 되어 수입선 다변화를 이루었으며 곡물 메이저들의 국내 공급시장의 경쟁을 유도하여 곡물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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