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일본 최대 공영방송인 NHK TV와 공동으로 한국 음식 홍보행사를 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aT(사장 정귀래)는 우리 농식품의 최대수출시장인 일본에서 한류 식품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일) 도쿄 NHK홀에서 NHK TV와 공동으로 ‘대장금 팬미팅과 한국식문화의 만남’ 이라는 테마로 한국 궁중요리 및 농식품 특별전시회, 시식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한국식품 특별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한국식품 특별홍보전’에서 현지 대장금 열풍을 활용해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홍보대사인 양미경(한상궁 역)씨와 조정은(꼬마 장금 역) 등을 초청해 팬미팅, 토크쇼와 함께 김치, 인삼은 물론 삼계탕, 유자차, 고추장, 전통주 등 8개 테마품목을 전시해 직접 보고, 맛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하는 한편, 참가자에게 수출브랜드 휘모리 파프리카, 고추장 등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한국음식과 식자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실질적인 수출효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반 참가자는 사전 응모 추첨에 의해 3000명을 선발하고 일본 사회저명인사, 바이어 등 여론 주도층 150명을 특별 초청하여 한국 특선요리 시식·만찬회도 갖는다.
지난 한류를 몰고 온 겨울연가는 시청자가 주로 중년여성였던데 반해 대장금은 젊은층, 남성 등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고 평균 시청률도 겨울연가(14%)의 2-3배 수준으로 NHK측이 예상하고 있어 이번 특별홍보전은 한국식품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가치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시의적절한 마케팅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광우 aT 일본마케팅팀장은 “일본 NHK 지상파 TV가 지난 8일부터 방영중인 대장금의 궁중요리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돼 수요저변확대 및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여지며, 국내 및 현지 식품업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한일수교 40주년으로 한일우정의 해이기에 일본 외무성과 주일 한국대사관이 이 행사를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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