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中 양주대학교에 ‘한식강좌’ 정규과목 개설
□ 중국의 4년제 정규대학에 내년부터 한식강좌가 정규과목으로 개설된다.
□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한식세계화를 위해 작년부터 세계적인 요리학교들과 접촉한 결과, 중국 최고의 요리학교인 ‘중국양주대학’에 내년부터 한식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aT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양주대 관광요리학부 등 4개 학과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이론 및 실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 aT는 효과적인 강좌운영을 위해 강좌 개설에 앞서 18일 양주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담당교수들에게 한식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aT는 양주대학 교수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11월부터 4주간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1902년 설립된 양주대학교는 중국 4년제 대학 최초로(‘83. 9월) 요리관련 전공을 개설한 바 있다. 관광요리학부에는 현재 대학생 1,700여명, 대학원생 300여명, 유학생 1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관광관리과, 요리과, 영양학과, 식품과학과 등 4개 학과와 관광관리, 요리 및 영양교육, 영양학, 식품품질 및 안전 등 7개 전공을 두고 있다.
□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한식세계화를 위해서는 현지 조리사에게 한식조리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한식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핫토리영양학교, 미국 드렉셀대학과 내년부터 한식강좌를 개설하기로 한 중국 양주대학을 비롯한 세계 유명교육기관에 한식강좌 개설을 확대하고 한식스타쉐프 양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양주대학 : 중국 강소성 소재, 요리전공으로는 중국내 최초 4년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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