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물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형공급망 확대 -
□ 장기 안정적인 곡물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요 곡물수출국과의 협조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17일 브라질 현지에서 바이아주 정부(주지사 Jaques Wagner)와 곡물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양측은 앞으로 바이아주 내 농업자원개발 진흥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모든 제반 활동과 농업관련 정보교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 이번 협약은 국제곡물가격에 대한 범국가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으로, aT는 이번 업무협약을 브라질 곡물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 브라질은 콩 수출량 세계 2위(연간 2,500백만여톤), 옥수수 수출량 세계 3위(연간 950만여톤)인 곡물 강국이다. 상업적 농업생산이 가능한 토지 규모는 1억4천만ha로 우리나라(203만ha)의 70배에 가깝다.
□ 특히 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브라질 바이아주는 콩 생산량이 연간 300만톤, 옥수수 생산량이 160만톤에 달하는 등 곡물생산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신흥 곡물생산지이다. 또한 브라질 ';농지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기업이 이미 진출해 있고, 해안에 인접해 있어 적은 운송비로 수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한편 하영제 aT 사장은 이에 앞서 12~14일 연해주를 방문, 정부가 추진 중인 연해주 지역 해외농업개발사업과 연계한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지 간담회를 갖는다. aT는 현지에 진출한 민간업체, 연해주 주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연해주 지역 유통망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하영제 사장은 ";곡물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곡물 수출강국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곡물조달을 위한 대형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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