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올해 수출 1억달러 기대"; -
□ 한국 김이 연일 수출 신기록을 갱신하며 쾌속질주 중이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7월 둘째주 현재 김 수출액은 5,251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7월은 잠정치). 이는 대표적인 수출효자품목인 김치 수출액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 1992년 475만달러에 불과하던 김 수출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10배 가까운 4,740만 5,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산 김은 올해 사상 최초로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단일품목으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경우는 김치, 인삼, 참치, 오징어 등이었다.
□ 김은 원래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소비됐으나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김밥 등의 형태로 김을 섭취하거나 ';웰빙스낵';으로 과자처럼 즐겨먹는 이들이 늘고 있다. 김에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과 동남아뿐 아니라 김을 낯설어하던 유럽, 미주 등 서구시장에도 수출이 늘고 있다.
□ aT 관계자는 ";수출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현지화된 김스낵 상품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미국·일본·중화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유럽, 남미 등 잠재시장에 한국김의 우수성을 부각시킨다면 장기적으로 수출 10억달러 시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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