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수탁 이후 거래액 35%, 거래량 15% 급증 -
□ 침체를 겪고 있던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09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거래액 및 거래량 증가율을 보이며 성공적인 도매시장 수탁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28일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거래액이 사상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동기(148억)보다 35%나 급증한 실적으로, 작년 8월 aT가 수탁관리를 맡은 이후 1년여만에 경영합리화를 통해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 이 같은 거래액 증가는 서울 가락동 시장 등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평균 거래액 증가율(10%)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거래량도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유일하게 15% 증가했다. 부류별로는 과일류가 125억원으로 지난해 101억원보다 24%, 채소류가 75억원으로 지난해 47억원보다 60%나 급증했다.
□ 1996년 개장한 춘천도매시장은 지난해 aT의 수탁관리 전까지 거래실적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aT는 ';소량 다품목';에 대한 상장예외품목 지정, 밀반입 단속 등 거래방법 개선, 추석 특판행사 및 김장장터 개설, 시내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운영전략을 통해 춘천도매시장의 거래를 활성화시켰다. 또한 중도매인 확대, 잔품 판매점포 개설 등 안정적인 거래기반이 구축됨으로써 앞으로 거래실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aT 춘천도매시장관리사무소 송강섭 소장은 ";앞으로 버스노선 유치, 관내 출하처 발굴, 청결한 시장환경 조성, 다양한 판촉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도매시장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면서 ";내년에는 총 거래액 230억원(2008년 149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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