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수탁 이후 거래액 23% 급증 … 연말 200억 돌파 예상 -
□ 침체를 겪고 있던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작년 8월 aT(농수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의 수탁관리 이후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
□ 1996년 개장한 춘천농수산물도매시장은 aT가 수탁하기 전까지 거래실적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1년여 만에 서울 가락동 등 7대 도시 도매시장의 평균 거래액 증가율(11%)의 2배가 넘는 23%가 증가할 정도로 거래가 활발해졌다. aT는 작년 7월 21일 춘천시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위·수탁관리협약을 체결하고 8월 1일 춘천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 올해 7월 20일 현재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실적은 101억원으로 작년 동기 82억원에 비해 2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채소류는 7월 현재 거래실적이 36억원으로 지난해 26억원보다 38%나 급증했다. 부류별로는 양채류가 442%, 버섯류 201%, 엽경채류 63%, 조미채류 43%씩 각각 증가했다.
□ 이 같은 거래실적 증가는 ';소량 다품목';에 대한 상장예외품목 지정·운영 및 밀반입 단속 등 거래방법 개선, 시내 전광판 광고와 명절 판촉행사 등 홍보활동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T는 앞으로도 중도매인 확대, 잔품 판매점포 개장(8월초), 친환경농산물 판매시설 유치 등 안정적인 거래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aT 춘천도매시장관리사무소 송강섭 소장은 ";다양한 고객접점 판촉활동과 이벤트를 실시해 도매시장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면서 ";연말에는 개장 이래 처음으로 거래실적이 200억원(2008년 149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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