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친환경 농산물 전문 쇼핑몰'; 운영

□ 앞으로 클릭 한번으로 안방에서도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7월부터 친환경 인증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B2C 쇼핑몰';(www.eatmart.co.kr)을 시범 운영한다.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 공공기관이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업체 등록단계부터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 B2C 쇼핑몰에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친환경 best 농가';와 친환경 인증 획득 업체 중에서 가격, 품질, 배송 등 10개 항목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곳만이 최종 입점할 수 있다. 입점대상 품목은 청과, 야채, 버섯류 등 7개 부류 64개 품목을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배영훈 소장은 ";사이버거래소 쇼핑몰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현장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간 유통단계를 대폭 줄임으로써 유통비가 10% 이상 감소되어 농수산물 가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한편,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생산·유통․식품업계 대표 400여명을 초청해 ';농수산물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유통정보 서비스, 결제시스템, 물류서비스, 세제 혜택 등 B2B 사이버거래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 특히 기존의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볼 수 없던 ';e-카탈로그';를 통해 농수산물의 구매사와 공급사, 품질, 가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이버거래소에 접속하면 현장에 가지 않고도 해당 농수산물에 대한 정확한 구매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관련 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