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9월까지 36만여 달러 수출 … 대량 수출 본격화"; -
□ 한국산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대량 수출길이 열렸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강원도 홍천의 우보농산(대표 설동준)이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아스파라거스 1.2톤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 아스파라거스는 매회 1.2톤씩 주2회 수출되며 9월까지 수출액은 총 48톤, 36만여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aT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산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T는 지난해부터 아스파라거스를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하고 일본 현지 접촉 등 수출 지원을 강화해 왔다.
□ 일본 아스파라거스 시장은 연간 4만7,000여톤에 달하는 규모로, 이 중 매년 약 1만8,000여톤, 90억엔 가량을 수입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태국, 멕시코 등인데 한국산은 이들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싸지만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돼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일본 바이어들도 한국산 아스파라거스의 색과 맛 등 품질 전반에 대해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내 아스파라거스는 70년대 후반 수출작물로 육성됐으나 기술 미흡으로 생산에 실패한 뒤, 90년대부터 우보농산이 일본 현지의 기술을 전수받아 다시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170여 농가 약 60ha에서 아스파라거스가 생산되고 있다.
□ aT 식재료수출추진반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된 아스파라거스는 일본의 고급 레스토랑, 호텔 등에 식재료로 납품돼 한국산 식재료 전반에 대한 일본 바이어들의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스파라거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근 창립된 ';대한민국 식재료수출협회';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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