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윤장배)가 최근 중국 허난․안후이성 등 밀 주산지 가뭄 발생과 관련하여 밀 수급상황 및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 최근 3개월(';08년 11월~현재)간 중국 동․북부 밀 재배지역 강수량이 평년대비 70~90% 감소하여 50년만에 가장 심각한 가뭄상황에 놓여 있으며,
허난(河南), 안후이(安徽), 산동(山東),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산시(陕西), 깐수(甘肅)등 밀 주산지 가뭄피해 면적이 11백만ha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 그러나, 인공강우 등 비상대책과 막대한 예산(18조원) 투입을 통한 가뭄극복 노력으로 생산량 감소는 전년대비 최대 10%이내에 머물 전망이므로 수급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USDA 자료에 따르면 중국 현 재고량이 평년보다 6백만톤 많아 생산량이 전년(113백만톤)보다 10% 감소된다 하더라도 공급량이 108백만톤으로 전년 수요량(107백만톤)을 초과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 특히, 중국 밀 재고율이 42%로 FAO 권장재고율 수준(18%)보다 현격히 높고 수출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등 주곡인 밀 산업에 대한 중국정부의 철저한 자급자족 정책에 따라 자국 내 수급안정은 물론 국제 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단, 중국가뭄에 의한 심리적인 영향으로 국제가격의 일시적 상승은 배제할 수 없으며, 3월까지 해갈되지 않아 가뭄피해가 심각해 질 경우 국제 밀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기상상황 및 중국 정부의 수급정책을 예의주시하여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aT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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