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고구마, 유럽 입맛 달군다!";
19~21 네덜란드 및 영국에서 판촉전 개최, 유럽시장 진출 신호탄
한국산 고구마의 유럽시장 본격 수출을 앞두고 대대적인 판촉전이 열린다. 유럽인의 입맛을 유혹하며 바람몰이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 윤장배)는 한국산 고구마의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및 영국에서 ";해남 고구마 판촉전";을 개최, 대대적인 홍보․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로테르담 aT센터의 주관하에 현지 수입상담회를 통해 이뤄낸 고구마 처녀수출을 앞두고 그동안 몇 차례 시식회를 벌인 결과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아 이달 중순 대규모 판촉전을 실시하게 됐다.
영국 런던 및 네덜란드의 암스텔담, 로테르담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의 한국식품 수입유통업체인 영국의 ";Korea Foods", 네덜란드의 ";Cosmopolitan Props"와 연계 실시함에 따라 높은 판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고구마는 과거 홍콩, 캐나다 등지로 소량 수출된 적은 있으나 거대 소비시장인 유럽권을 직접 겨냥하여 대대적인 판촉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통해 한국산 고구마의 유럽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덜란드 최초로 한국산 고구마를 수입하는 Cosmopolitan Props의 사장 C. Francis는 ";이렇게 맛있는 고구마는 처음 맛본다. 그동안 남미산을 수입했으나, 한국 해남산 고구마 품질에 매우 만족한다";며 ";일정기간 시식홍보행사 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면 한국산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금년도 농림수산축산물의 수출실적은 2008년 10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35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올해 말까지 총 45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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