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국산 농가와 중국 과일 바이어 간 2천만 달러 계약성사 -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국내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농가인‘산떼루아 영농조합’과 중국 과일 전문 바이어인‘Lurra(乐拉)’간 향후 4년간 국산 샤인머스켓 포도 1,200톤(약 2천만 달러, `18년 수출액 기준)을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 5월 20일 성사시켰다.
□ 샤인머스켓 포도는 껍질까지 한꺼번에 먹는 거봉 크기의 씨 없는 청포도로 씹을수록 특유의 망고향이 입안에 퍼져 일명 ‘망고포도’로도 불리며, 특히 중국시장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켓 포도는 한 송이에 6~9만원 내외의 판매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품질로 최근 고급매장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2017년 중국시장에 첫 상륙한 한국 샤인머스켓 포도는 2018년 중국 주요 온 ․ 오프라인 신선식품 유통채널에 입점되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 부상하였다. 기존 주요 수출품목인 거봉 ․ 캠벨 얼리 대비 4배 이상 수출가격이 높은 샤인머스켓 포도가 `18년 대중 포도수출의 90% 이상을 점유하면서 같은 해 포도 수출액은 전년대비 1,886% 증가하여 162만 달러(약 100톤)을 달성하였다.
□ aT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 한국산 샤인머스켓 포도의 최초 대중 수출을 지원하였고, 포도를 대중전략품목으로 지정하여 바이어 팸투어 및 현지 주요 유통매장 입점을 진행해 BHG ․ OLE ․ 징동(京东) ․ 번라이셩훠(本来生活) ․ 춘보(春播) 등 중국 주요 온 ․ 오프라인 신선식품 유통채널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한국 샤인머스켓 포도의 중국시장 소비기반을 확대하였다.
□ aT베이징지사는 작년 대중 수출 샤인머스켓 포도 약 60%를 공급한 경북 상주‘산떼루아 영농조합’과 중국 과일전문 유통기업‘Lurra(乐拉)’와의 바이어 매칭 지원을 통해 매년 약 300톤 씩 4년간 1,200톤(약 2천만 달러, `18년 수출액 기준)의 샤인머스켓 포도를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aT는 이를 계기로 올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해 중국 프리미엄 과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aT 이병호 사장은“안전하고 품질이 뛰어난 고가의 수입산 과일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해 국산 프리미엄 포도의 대중 수출을 확대시켜 국내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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