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과 함께 한국식품에 빠지는 인도인들”
- 작성일Wed Nov 29 16:39:34 K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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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인도 첸나이 몰 연계 한국 식품 시식행사 개최 -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인도 시장 내에서의 우리 농식품 인지도 제고 및 현지 입맛에 맞는 수출 농식품을 분석하기 위하여, 11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첸나이 EA Mall 행사장에서 「첸나이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본 행사는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하여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첸나이 지역에서 개최되었다.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행사 장소로는 첸나이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대형 종합 몰 중 하나인 EA Mall이 선정되었다. 행사에서는 대표 한식인 김치전, 잡채 및 한국의 유망 수출 품목인 발효식초, 과자, 떡볶이 등을 요리하여 인도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홍보 행사를 실시하였다.
□ 음식뿐만 아니라 K-Pop 뮤직비디오 상영 및 댄스 경연대회 등을 개최되어 행사 홍보효과 및 현지인 참여도를 한층 더 높였다. 본 행사를 위해 첸나이 내 인도인 K-pop 동호회인 ‘Dorama Club’ 을 섭외하여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행사 전부터 많은 인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행사에는, 매력적인 한국 문화와 식품을 처음 접해본 인도인들이 많이 몰리면서 이틀 동안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였다. 이들은 처음 먹어보는 한국식품에 큰 호기심을 보이며, 맛이나 식감 등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 발효식초, 떡볶이, 커피믹스 등 총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현지인들이 직접 시식 후 맛, 포장 등 제품의 상품성을 세부적으로 평가하였고 aT에서는 동 시식행사 평가결과를 각 수출업체와 공유하여 업체상품의 인도 현지화 개발 및 전략 구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행사에 참가한 인도인 리투(Ritu)는 “음악과 음식이 어우러져 한국에 대해 더 풍부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오늘과 같은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한국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을 많이 할 수 있게 된다면, 많은 인도인들이 한국 음식과 농식품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행사는 인도 현지 언론도 관심을 드러내어, 인도인들이 한국 노래와 춤을 따라하면서 한국 식품을 먹는 모습을 취재하였고, 여러 참가자들을 인터뷰하였다.
□ 신정현 aT 인도사무소장은 “인도 시장은 통관의 어려움과 낙후된 유통망으로 인해 수입식품의 진출이 다소 더디지만, 한국식품은 분명히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홍보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요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수입 기회가 높아질 수 있으며, 그 일환으로 K-Pop과 연계한 한국 식품 홍보행사를 통해 인도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올해 초 인도, 브라질 등 전 세계 20개국을 타깃 국가로 선정한 바 있고, 이 중 ‘최우선국가’ 5개국에 aT 직원, 유망 수출업체, 청년해외개척단(AFLO)을 동시에 파견하여 현지 시장을 집중 개척하고 있다.
□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는 중국 THADD이슈 이후 한국기업에게 가장 큰 조명을 받고 있는 국가”라며, “aT는 우리 농식품의 인도 시장 개척 확대를 위하여 수출애로해소, 현지 시장 우리 농식품 저변확대, 유통망 확보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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