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남미 대륙 브라질에 신선배 수출 첫 킥오프”
- 작성일Tue Sep 26 11:37:57 K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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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 인구 과일 소비자 공략으로 본격 수출 전기마련 기대 -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9월 26일(화) 배가 우리나라 과일류 중 최초로 브라질에 수출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그동안 남미지역으로 신선과일을 수출하기 위하여 국내 수출업체들의 관심은 높았으나, 수출통관이 쉽지 않다는 점과 원거리 수송에 따른 물류비 과다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해 수출실적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 이에 농식품부는 과일업계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04년부터 브라질 정부와 수십 차례에 이르는 검역회의와 농업장관회담 등 다양한 경로로 노력하였고, 결국 협상이 타결되어 올해 2월 수출길이 열리게 되었다.
○ 이번에 수출하게 되는 신선배는 우리나라 과일 중 브라질을 향하는 최초물량으로 시범적인 성격을 띄고 있으며, 9월 26일에는 울산원예농협, 10월 11일에는 나주배원예농협 신고배 1컨테이너 물량이 각각 선적되며, 작황 양호로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10월 이후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우리나라 배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작년 한해 6천5백만 달러를 수출한 신선농산물 분야의 대표 수출상품이지만, 수출 지역은 대만과 미국 등 일부시장에 편중되어 있다.
○ 따라서 이번 브라질 수출은 배의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업계에서는 이번 브라질 수출시장개척은 정부의 적극적인 검역협상, aT의 파일럿 요원과 해외시장개척단(AFLO) 파견 등 시장 개척 노력을 비롯하여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의 성과물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브라질 배 수출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개척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며, “현지에서 한국산 신선배 홍보행사와 대형마켓 판촉행사를 통해 신선 배의 시장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며, 이번 브라질을 시작으로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시장 확대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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