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중국 편의점 입점으로 재도약 꿈꾼다
- 작성일Tue Sep 05 13:08:37 K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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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aT, 중국 유력 편의점 MD 초청 입점 상담회 개최 -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9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편의점 MD 초청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 상담회에는 세븐일레븐, 로손, 요우커 등 중국 유력 15개 편의점 MD 및 공급 바이어 35명과 국내 수출업체 55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즉석밥, 컵김치, 김스낵, 차음료 등 편의점 상품 입점을 위한 1:1 매칭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약 1,26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 그동안 aT는 중국의 따룬파, 까르푸 등 주요 대형유통매장이나 씨티 슈퍼, 올레 등 고급 매장 위주로 수출 마케팅을 추진해 왔으나, 이를 뛰어 넘어 새로운 유통 채널 개척을 위해 편의점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 중국 편의점 산업은 최근 도시인구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급성장하면서 향후 중국에서 가장 유망한 유통채널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으며,
○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의 조사에 의하면, ‘16년 중국 편의점 점포수는 약 98,000개, 매출액은 1,334억 위안(약 22.7조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 한국식품의 경우, 컵라면과 김, 과자 등 일부 가공식품이 중국 내 편의점에 입점되어 있기는 하나, 대형유통매장 입점에 비해 규모와 구색이 작아 향후 본격적인 편의점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그간 대형유통매장 초청 상담은 자주 진행했지만, 중국 편의점 초청 상담은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로 향후 우리 수출업체의 중국 편의점 진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향후 중국 편의점 시장의 발전성이 큰 만큼 하반기 중에 중국 편의점과 연계한 한국식품 특별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편의점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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