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중국요리와 사랑에 빠지다”
- 작성일Thu Dec 22 13:48:28 KS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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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중국 유명 요리학교와 연계한 정부3.0 김치 활용 중식요리 레시피북 발간 -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20일(화) 중국 상하이 Hotel Shanghai Nikko에서 상하이의 유명 요리학교인 ‘상하이공상기술학원’과 연계하여 「김치를 활용한 중국요리 레시피북」 발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 이번 행사는 aT가 중국 상하이에 소재하고 있는 유명 전문대학으로 중국 요식업계 및 요리사협회에 영향력이 큰 ‘상하이공상기술학원’과 협력하여 우리 김치를 활용한 32가지 중식 퓨전요리를 개발, 이에 대한 조리법과 한국김치의 역사, 영양적 가치 등을 함께 담은 레시피북(제목 : 김치, 중국요리와 사랑에 빠지다)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이번에 발간된 김치요리 레시피북은 상하이공상기술학원의 교수진뿐만 아니라 유명 중식당 및 5성급 호텔 메인 셰프 등 중국 각지의 요리를 대표하는 우수 조리사 8명이 함께 참가하여 개발한 레시피이며, 전채와 메인, 후식 등 우리 김치를 활용한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요리 방법을 중국 요리업계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중국 최초의 김치 레시피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발간행사는 중국 각지의 외식・요리사협회 대표, 유명 셰프, 식품전문가, 한국식품 수입바이어와 현지 언론매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시연과 한국 전통문화 공연, 각 셰프별 김치요리 레시피 소개영상 방영 및 요리 시식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김치와 중국 요리의 결합은 이색적이지만 매우 조화로운 맛의 향연이었다는 평을 내렸다.
□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종주국 김치가 그동안 유망·잠재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혀있었다.”라고 언급한 뒤, “그러나 작년 말부터 중국 위생당국의 위생기준 완화로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번 레시피북 발간을 비롯하여 對중국 김치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김치는 그동안 중국 정부가 한국김치에 대한 별도 위생기준 없이 자연발효식품인 김치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열처리 된 중국 파오차이(泡菜)’의 위생기준(100g당 대장균군 30마리 이하)을 적용하여 사실상 중국 수출길이 막혀있었으나 정부3.0을 기반으로 한 부처별 협업을 통해 작년 11월말 중국 정부가 비멸균형 발효식품에 대한 대장균군 제한 규정을 제외하는 위생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대중국 수출이 가능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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