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주체인 주부들이 우리 농식품의 판매촉진 홍보에 직접 나선다. 
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우리 농식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주부로 구성된 ';우리 농식품 홍보대사';를 선발, 운영한다. 
전체 소비재의 약 80%를 여성이 선택하고 특히 농식품은 거의 절대적인 구매력을 가진 주부들을 마니아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들 주부로 하여금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 등을 직접 홍보하도록 하고, 탄탄한 후원자이며 홍보 전도사가 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업주부들을 대상으로 5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100명을 뽑는다.  우리 농식품을 애용하고 판매촉진 홍보에 앞장설 수 있는 25～55세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금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우리 농식품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각종 농식품 판매전시회나 캠페인 참여, 국산 농식품 구매 품평,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정책 아이디어 제공 등이 주 역할이다. 이들에 대한 홍보실적을 매월 평가하여 소정의 활동비를 우리농식품 상품권으로 차등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매체 홍보 등 활동이 매우 우수한 경우에는 추가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주부들이 소비주체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희망을 주는 판매홍보대사로도 맹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부홍보대사 신청과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aT(식품산업팀, 전화 02-6300-1303, 1308)에서 시행하며, 신청은 ';사이버푸드타운'; 사이트(www.foodtown.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