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식품안전 정책과 위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생산자, 산업계 정부 등의 이해 관계자간 상호 의견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 식품안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부 주최, aT(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매달 2회씩 올 한햇동안 모두 14회의 위험정보 교류회가 열릴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보교류회의 첫 번째 행사는 농림부 주최,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국립수의과학원 공동 주관으로, ";축산 식품 안전관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4월 25일(수)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대강당에서 14:00부터 18:30까지 개최됐다.

 본 위험정보교류회는 축산식품안전관리 제도와 이슈 및 대책에 관한 국립수의과학 검역원 전문가들의 발표에 이어 각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축산식품안전관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의 좌장으로는 이문한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학대학 수의학과)가, 패널로는 박대우 상무(CJ 식품안전센터), 이향기 부회장(한국소비자연맹), 박종명 박사(전 수의과학검역원 원장), 이영진 부회장(한국육가공협회)이 참여했으며, 이 토론회는 축산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한 축산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의 한 단계 발전된 계기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이어 개최된 제 2회 위험정보교류회는 ";김치 안전성";을 주제로 4월 26일(목) 인천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14:00부터 17:00까지 진행됐다.

 본 위험정보교류회의 주요 내용은 김치 원료 안전관리와 수입 김치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 및 김치 원산지 표시에 대한 것이며, 전문가의 발표에 이어 각 계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강사로는 양지영 교수(부경대 식품가공학과), 권기성 팀장(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미생물팀)이, 패널로는 유정임(MBC김치명인, '풍미식품'대표), 강순아 교수(서울벤처정보대 발효식품과학과), 황선옥 이사((사)소비자시민모임)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