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박홍수장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정귀래사장)는 우리 농식품의 EU 지역 진출의 새로운 진입로 개척을 위하여 3월 18일부터 3월 21일(4일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07 런던식음료박람회(IFE 2007)'에 참가한다.

 ◦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런던식음료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영국 최대의 국제식품·음료 박람회로서, 21,000㎡(6,368평) 규모에 방문객이 `05년 기준 98개국 2만6천명으로 EU지역에서도 다섯번째 손가락 안에 드는 명성 높은 박람회이다.

 ◦ 금번 행사에서는 30평(100㎡)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하여 희창물산, 튤립인터내셔널, 오케이에프 등 8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버섯류, 음료·차류, 홍삼식초와 같은 엄선된 우수 농식품 및 건강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aT는 지난 `97년 최초 참가였으나 시장 미성숙으로 인하여 이후 참가를 보류해 왔으며, 최근 수출이 증가하고 교민 수가 급증하는 등 박람회 참가를 통한 수출확대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다시금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다.

 ◦ 10년만에 다시 참가하는 박람회인 만큼 참가하는 aT의 각오가 남다르다. 400만불의 계약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한편으로는 수출시장 저변 확대와 미래 수요 창출을 위하여 활발한 수출상담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와 공동으로 김치 퓨전요리 시연·시식회를 열어 참관객들에게 세계 5대 건강식품인 김치의 효능을 알리고, 인삼차와 유자차 등의 시음회도 개최하여 우리 전통차의 우수성과 맛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Agro Trade 사이버 홍보관을 운영하여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인터넷 무역거래 알선도 지원한다.

 ◦ 이번 행사를 통해 영국시장 내 유망한 거래선 확보는 물론, 수출전략품목의 마켓테스트를 통해 향후 유럽 경제의 한 축인 영국을 새로운 수출전략 요충지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