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모스크바식품박람회는 러시아의 상공회의소, 농업부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CIS 및 동유럽지역 최대 식품박람회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60개국 20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aT는 전년(118㎡)보다 참가규모를 확대하여 175㎡(53평)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그린합명, 구안산업, 희창유업, 국순당, 대영식품, 쓰리씨통상 등 15개 수출업체에서 생산되는 버섯, 인삼, 차류, 주류, 스낵류 등 35개의 한국 농식품을 전시하여 CIS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상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우수농산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국관 내 안내데스크에서 김치요리 시연ㆍ시식 및 인삼차 시음행사를 실시하여 한국음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고, 수출 전략품목인 김치와 인삼은 종류, 역사, 효능, 요리법 등을 기재한 홍보책자를 러시아어로 제작, 배포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러시아는 1997년까지만 해도 한국 농림식품 수출 2위국가였으나, 모라토리움 선언 이후 4위국가로 낮아졌으며, aT는 예전 수출대상국으로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년에는 이번 박람회 외에 모스크바에서 9월에 개최되는 'WORLD FOOD EXPO'에도 참가할 계획이며, 한국음식요리교실, 대학축제 연계 식문화홍보행사, 한국전통차홍보행사 등 다양한 한국식문화홍보행사를 실시하고 모스크바, 시베리아 등지에서 한국식품 특별홍보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첨 부 :  2007 모스크바식품박람회 참가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