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업무협약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3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중앙회, 회장 제갈창균)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국내산 우수 농수산물의 직거래 및 외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우수한 식재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직거래함으로써 외식업체의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와 우리 농수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 특히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aT가 운영 중인 사이버거래소의 ‘외식 식재료 몰’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중앙회 소속 40여만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aT 식재료 전문몰을 홍보하고, 우수상품 품평회 개최, 찾아가는 외식 식재료 산지페어, 1:1상담회 등을 통해 거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 aT 식재료 전문몰(food.eat.co.kr)은 소상공인이 우수한 산지의 농산물과 식재료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전문 거래 시스템을 말하며, 소포장부터 대량구매까지 농수산물 구매에 최적화된 산지 직거래 시스템이다. 인터넷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식재료 직거래 앱을 설치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 aT 식재료 전문몰 이용을 통해 외식업체들은 직거래로 유통비용 절감, 시장탐색비용 및 구매 물류비용 절감, 식재료 안전성 확보 등이 가능해지고 공급사인 산지 공급업체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결제와 판매채널 확대, 수취가격 제고, 물류 및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 2013년 기준으로 국내 음식점업 매출규모는 65조원으로 전체 식품산업의 46%를 차지고 있으나, 매출액 1억 원 미만인 음식점이 67%, 종업원 5인 미만 사업장이 87%를 차지하는 등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aT를 통해 우수외식업지구 육성,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 식재료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외식산업 진흥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 무엇보다 aT는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체의 농산물 B2B거래를 확대함으로써 저성장세인 외식산업의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 연계를 통해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을 구축하고,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 옴니채널이란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 김재수 aT 사장은 “외식업체의 온라인 직거래가 늘어나면 외식업계가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물가도 안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외식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보실 고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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