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정귀래)의 두바이 분화류 수입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두바이가 중동 금융․물류의 허브로 부상함에 따라 고급호텔 및 식당의 증가와 함께 장식용 분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두바이 Flower Center 건립 및 화훼 박람회 개최 등으로 분화류 수입 및 유통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일 화훼협회의 자료를 인용하여, 현재 2.5억불 규모인 UAE 주변 국가들의 화훼류 시장규모가 향후 19억～25억불 규모로 성장하고, 이 물량의 50%가 두바이를 경유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두바이 분화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무궁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2005년의 두바이 분화류 수입규모는 2004년에 비해 112% 증가한 4,349천불로서 전체 수입의 약 80%가 네덜란드를 통해 항공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나머지가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수입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한국산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 포장 및 품질의 고급화로 우월성을 가지고 있으나, 장거리 운송에 따른 물류비 부담이 어려운 점으로 나타나 있다.

  aT 는 ";두바이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유통망 구축 ▶ 사막적 이미지를 부각시킨 독특한 포장을 통한 제품 차별화 ▶ 두바이 Flower Center 를 활용한 진출 방안 등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