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다문화가정, 파워블로거로 구성

□ 한류와 함께 K-FOOD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글로벌 블로그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농식품 세계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4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김재수 aT 사장, 블로그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aT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이번 블로그 기자단 구성은 그동안 전국 단위로 선발하던 국내 블로거 30명 뿐만 아니라 국내거주 외국인대학생 10명, 다문화가정 11명,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국내대학생 9명 등으로 글로벌 기자단을 꾸렸다.

□ 최종 선발된 30명의 글로벌 기자단은 향후 6개월 동안 한국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지원정책을 비롯한 생생한 농식품 소식을 aT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및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글로벌 기자단의 단장은 지난 2009년 한국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아 우리나라에 오게 된 베로니카 로페즈(여·27·국적 파라과이, 한양대 4학년 재학) 양이 맡게 됐으며 베로니카 양은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블로거도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등에서 파워블로그로 인증받아 활동하는 우수 블로거가 대거 참여하여 SNS를 활용한 홍보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aT 블로그기자단 –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 - aT 농식품 사내학습조직 ‘영포럼’ 등 3자간 “한국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지원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2007년부터 블로그 기자 제도를 처음 도입한 aT는 2009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공식블로그를 개설했으며, 농식품 정책에 대한 온라인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aT 김재수 사장은 “농식품 산업은 생명산업이며 미래산업”이라고 전제한 뒤 “국민의 참여와 공감을 주는 생생한 현장들을 소개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조농업의 청사진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