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한국산 다육식물 판촉 최초 개최(4.26-27)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의 중국 현지법인 칭다오 aT물류유한공사는 한국산 다육식물의 중국 거래선 발굴과 수출유망품목 육성을 위한 판촉행사를 중국에서 4.26~4.27 이틀간 최초로 개최하였다.
□ 본 행사는 4월 25일부터 6개월간 세계원예박람회가 개최되는 산동성 칭다오에서 열렸으며 원예박람회 개막일에 연계한 주말 기간을 활용하여 중국다육식물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현지 전문벤더 50여개 업체, 다육 식물 애호가, 현지 TV 및 전문매체 등을 초청하여 한국산 다육식물 100여종을 대상으로 구매계약 및 현장판매 형태로 이루어졌다.
□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12년 테스트 물량 수입 이후 ‘13년에 약 U$75만불 수입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1/4분기에 이미 지난 해 물량을 달성했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각 지역 경소상 주문물량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최소 3배 이상 수입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 칭다오 aT물류유한공사 성광돈 법인장은 “그동안 한국산 화훼류의 대중 수출은 춘절 고급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난초류(심비디움)가 90%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시진핑 정부의 사치품 소비제한 분위기로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 이번에 품종별 가격대가 다양하여 선물용과 개인소장용 등 보다 광범위하게 소비되는 특성을 지닌 다육식물의 최초 신규판촉을 통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수출품목의 육성이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 “마침 올해에는 청도세계원예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해당 박람회 연계 다육식물 판촉홍보를 이어서 추진할 계획이며 중국의 다육식물 주요 소비시기인 9월을 앞두고 신규품목의 안정적인 시장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행사에 참석한 상해다육식물협회 텅류홍(滕柳红) 회장은 “중국은 10여년 전에 다육식물 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왔으며 다육식물의 경우 중국 화훼류의 주산지인 남방지역의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재배가 어려운 식물로 향후 한국산의 선명한 색상, 우수한 형태 등을 집중 홍보 한다면 시장성이 큰 품목으로 향후 진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 중국은 일본에 이은 제 2위 농식품 수출시장으로서 ‘14년 3월말 대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286백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약 2% 증가했다. 현재 한 ․ 중 양국간 검역협상 문제 등으로 신선농산물의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신규 틈새품목 발굴을 통한 수출시장 공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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