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사랑의 화단 가꾸기”펼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장장 송기복)은 서초구 우면동 영구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면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화단 가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 우면동 임대 아파트는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서울시에서 건립한 아파트로 이 지역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소외지대로 분류되어 주변 환경개선 등이 필요한 점을 감안, aT 화훼공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철쭉, 장미, 백합, 금잔화 등 20여 품종 300여분의 꽃과 나무를 아파트 앞 화단에 심었다.

□ 이날 행사는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영운스님)과 공동으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 심기, 물주기, 화단 가꾸는 방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꽃과 인간의 교감을 통한 치유의 힘이 작은 화단으로부터 큰 감동이 되어 이곳 아파트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 같이 하나가 되어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는데 의미를 두었다.

□ 몸이 다소 불편한 장애우들도 삽과 호미를 들고 비료를 주며, 꽃을 심는 이날의 열기만큼은 어느 누구도 못 따라올 정도로 열심히 참여하였고 직접 가꾼 화단에 스스로 만족해하는 모습이 이날 행사의 결실이었다.

□ 또한, 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장애우 및 다문화 가정과 함께 카네이션을 만들어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일에 aT 화훼공판장은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