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상대자와 수평적인 관계 구축 노력”
□ 앞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체결되는 모든 계약서에 甲乙이라는 표현은 사라지고 각각 “aT(발주기관)”, “계약상대자”라고 표기된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수직적 갑을문화 개선노력의 일환에 따라 전 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서의 갑을명칭 대체어 공모를 실시해 이같이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 과업지시서 및 계약서 등 계약업무 관련 서류 작성 시 편의 상 갑과 을은 발주기관과 계약당사자를 일컫는 의미로 사용돼 왔지만, 점차 거래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으면 갑, 그렇지 않으면 을로 통용됨에 따라 원래 의미가 왜곡돼 왔다.
□ aT는 표준계약서 등 작성 시 빈번하게 사용되는 갑을 표현을 대체할 수 있는 용어를 선정하기 위해 임직원 공모를 벌여, 최종적으로 직원 및 aT 방문고객의 투표를 통해 대체어로 “aT(발주기관)”와 “계약상대자”를 선정했다.
□ 이에 따라 계약업무에 갑과 을의 표현을 삭제하고 나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약업무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 이은석 aT 경영지원팀 팀장은 “계약서에 갑을표현이 살아있는 한 우리의 의도와 상관없이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갑의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었는데 이번 선정된 용어는 수평적, 협력적 관계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실 고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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