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럽까지 프리미엄급 신선농산물 수출로 농산물 수출 선진국 도약
□ 한국 농식품 수출은 과거에는 과잉생산된 품목을 저가에 주로 일본, 홍콩 등 근거리에 해상으로 수출하는 후진국형이었으나, 최근에는 고가 프리미엄 상품을 항공수출을 통해 장거리로 수출하는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다.
□ aT의 수출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10년간의 신선농산물 수출품목 중 오이, 가지 같은 노동력이 많이 들고 가격이 낮은 품목은 수출이 감소하였고, 파프리카, 딸기, 토마토, 버섯 같은 고소득 작물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 과거 채소류 수출은 신선도 문제로 근거리인 일본(85%)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최근 대만, 싱가폴, 홍콩 등 동남아 국가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장거리 국가로도 수출되는 이유는 항공을 이용한 신선도 유지와 고급품 이미지로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농산물 항공수출 확대를 위해 aT는 2012년말 대한항공과 MOU를 통해 농산물 수출 항공물류비를 낮추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원예전문생산단지 지원, 수출선도조직 육성 등 생산에서 수출 모든 단계에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 aT 박종서 수출이사는 “항공으로 수출되는 농식품은 연간 3천만불 수준으로 전체 농림수산식품 수출의 0.4%에 해당된다” 면서 “향후 프리미엄급 신선농산물의 항공수출로 수출영역을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실 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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