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몽골에 계신 그리운 친정 부모님 만나러 갑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농촌에 거주하는 베트남 및 몽골 다문화가정 8가구의 친정․외가방문을 지원키로 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1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들을 초청해 환송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aT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중 가정형편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8가정, 총 31명을 선발해 왕복항공권, 체재비 및 선물비 일체를 지원한다.
□ 다문화가정 인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과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돼 있는 소수비율 국가인 몽골을 대상으로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형평성 있는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기업간 노사협의체인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회원사들이 각 기업의 특성을 살려 지원에 참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kt는 해외로밍폰을, 분당서울대병원은 영양제를, LH공사는 어린이가방을, 한국남동발전은 수건세트를 각 가정에 선물할 예정이다.
□ aT의 후원으로 친정을 방문하게 된 레티탐 씨(베트남)는 “결혼한 지 7년 만에 처음으로 친정 가족을 만나게 되어 굉장히 설레며, 특히 여섯 살 된 딸과 네 살 아들에게 엄마의 고향과 외가 식구들을 소개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김재수 aT사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자 우리 농어촌의 새로운 활력”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홍보실 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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