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진출 러시, 필리핀 외식시장의 입맛을 공략하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4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hangri-La Makati 호텔에서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외식기업의 진출 희망국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매칭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프랜차이즈 바이어 방문상담회’를 개최한다.

□ 종전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국내에서 진행했던 ‘초청 상담회’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해외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 상담회’는 방문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환경을 집중 분석하고, 현지 바이어에게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 이번 상담회에는 (유)디딤푸드의 신마포갈매기, ㈜위두의 KFooDExpress,㈜한울푸드라인의 솔레미오, ㈜일미리의 일미리 금계찜닭 등 10개 업체가 필리핀을 방문하여 국내 외식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우리 외식브랜드의 사업파트너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1:1 매칭상담에 참여할 현지 바이어들은 필리핀 프랜차이즈 협회(PFA) 등을 통해 모집한 바이어로 현지의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우량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 외식기업들은 방문 기간 동안 심층상담과 더불어 현지의 주요상권 현장 견학과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도 방문하여 현지 정착 전략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현재 K-pop과 K-Food 등 한류에 대한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지역은 외식기업이 해외진출을 하기 위해 더 없이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aT에서도 이러한 기회를 적극 살릴 수 있도록 외식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가 우리 외식브랜드의 글로벌화를 통한 국내 외식문화 확산에 탄력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