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외식사업자의 산지 직거래 성공모델로 정착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및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대표 송홍섭)과 aT 사이버거래소 ‘식재료몰’을 통해 산지와 식재료 직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해 10월 베트남에서 aT – IHG(인터컨티넨탈 호텔스 그룹) – 파르나스호텔㈜ 3자간 우수 농식품 정보제공․직거래 및 한식세계화 등을 위한 MOU 체결 이후 1년여 간의 노력에 따른 첫 결실이다.

□ 올해에는 대표 식재료인 대관령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 김영교 조합장)와 완도전복(청산바다참전복영어조합법인 위지연 대표)을 거래키로 했으며 연말까지 거래액은 약 5억원 정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후 쌀 등 품목을 추가해 거래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 이번 거래 성사는 aT 식재료 직거래 추진단 T/F 협업 과제로 발굴해 외식진흥팀과 사이버거래소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맺은 결실로 공사 내 기능 간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의 일환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 이번 거래는 유통경로가 과점되어 있는 상황에서 직거래를 대안 유통경로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산지의 생산자와 소비지의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송홍섭 파르나스호텔㈜ 대표는 “산지로부터 신선한 식재료를 조달해 호텔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요리를 제공할 수 있고, 산지 농어민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상생의 대표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호텔에는 산지와 직거래를 함으로써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개선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