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축소”라는 상징적 의미 자전거에 담아
배추 비축물량 방출과 사이버직거래 확대로 가격안정 유도
□ “aT가 배춧값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 추석을 앞두고 배춧값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배추 유통단계 축소’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자전거 홍보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 따르면 aT 자전거 홍보단 10여명은 6일 오후 강원도 대관령에서 강릉 안반데기에 이르는 30km가량의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배춧값 가격안정 홍보활동’을 벌인다.
□ 이번 행사는 정부 국정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aT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농수산물 사이버 직거래, 소상공인 직거래, 직거래장터 확대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 농산물 유통단계가 많게는 7단계까지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농산물 수급조절과 함께 유통단계를 간소화하여야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aT 관계자의 설명이다.
□ 자전거 홍보단은 이날 오전 9시 aT센터를 출발하여 대관령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한 뒤 자전거홍보(대관령→강릉안반데기, 약30km)를 실시하고 나서 오후2시부터 안반데기 인근 배추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 aT는 추석전후에 정부수매 비축중인 고랭지 배추를 방출하는 것은 물론 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배추 인터넷직거래를 확대함으로써 추석명절과 김장철 수요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 황형연 aT 자전거홍보단 단장(사이버거래소 사업기획팀장)은 “농수산물 사이버 직거래라는 ‘유통 고속도로’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 농수산물의 유통경쟁력을 높여 배춧값을 비롯한 물가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실 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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