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의 핵심지역인 경상남도에 aT 지사가 신설되어 경상남도산 농식품 수출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정귀래)는 경상남도의 농업현장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 용호동에 경남지사를 신설하고 오는 13일(목)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aT 경남지사는 경남지역 농산물수출증대를 위한 수출진흥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중점추진하게 돼 수출컨설팅, 수출농산물 안전성관리, 원예전문생산단지 활성화, 판매촉진비 지원, 해외시장개척, 수출유망품목 수출지원과 같은 다양한 수출진흥사업을 현장밀착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남지사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국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지역을 전략적인 수출거점기지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지사 설치의 필요성은 그동안 생산자, 수출업체, 단체, 지자체 관계자들에 의해 꾸준히 대두돼 왔으며, 경상남도와의 포괄적업무협정(MOU) 체결(‘05.2.16)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신규설립이 추진되게 됐다는 게 aT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영일 초대 aT 경남지사 지사장은 “경남도는 물론 경남지역 각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내 39만 농어업인과 농수산물수출업체에 대해 현장밀착 서비스를 지원,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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